잠깐.. 제가 기억하기론 그 검은 예전에 용사가 죽고 나서

“잠깐.. 제가 기억하기론 그 검은 예전에 용사가 죽고 나서 행방불명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.. 그 검이 왜 지구에..”

협회에 있는 수많은 최고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간부는 솔라인의 말에 경악했다.

“이유는 저도 몰라요. 제가 아는 건.. 핀 대륙으로 소환되어 용사가 되었던 그분께서 지구로 돌아올 때 모종의 수단으로 그 검을 가지고 오셨다는 것 뿐..”

그동안 감춰왔던 진실을 말한다.

“네? 잠시만요. 지구의 인간이요? 그 말도 안 돼는 싸움을 한게 지구의 인간이라고요?”

지금 솔라인과 대화를 하고 있는 이는 국제 헌터 협회의 부회장이었다. 그는 지구를 침략하고 있는 군단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극히 소수의 인간들 중 한 명이었다. 그녀의 입을 통해 들은 군단장이라는 존재는 헌터들로는 감당할 수 없는 괴물이었다. 몇 시간 만에 도시 하나를 박살내고, 수만의 군대를 밀어버리는 괴물..

그리고 그가 아는 핀 대륙의 용사는 군단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또 다른 괴물이었다.

“네.”

“맙소사..”

“그 사람.. 그 사람은 누굽니까?!”

군단장과 맞서 싸웠다는 그 용사만 있다면 이 전쟁.. 이길 수 있다. 부회장은 희망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.

그 질문에 솔라인은 고개를 저었다. 잠시 타올랐던 희망은 순식간에 꺼졌다.

“맙소사. 그 용사가 죽었다는 겁니까?”

“아뇨. 이제 그분은 지구에 없어요.”

“그게 무슨…”

“제 잘못이에요.. 그 분이 경고를 하실 때 건드리지 말았어야 하는데..”

그대 그가 한 경고를 단순히 허세로 취급한 결과가 이것이다.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.. 뒤늦은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열차는 떠난 뒤였다.

“…..그렇습니까. 후우.. 이미 끝난 일이니 어쩔 수 없죠.. 그 성검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?”

아쉬움을 삼키며 부회장이 물었다. 그 용사라는 사람에 대한 것은 나중에 들을 수도 있다. 지금은 그가 남기고 간 성검에 대해서 듣는 게 우선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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